검색결과24건
무비위크

박희순, 디즈니+ '무빙' 합류…OTT 순회

넷플릭스, 애플TV플러스에 이어 디즈니+까지 OTT 행보를 이어간다. 배우 박희순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이 ‘무빙’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박희순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박희순은 작품에서 펼쳐지는 중요한 사건 속에서 지령에 따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캐릭터 김덕윤 역을 맡는다. 그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내면에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게 된 인물로 극의 절정을 극대화하며 긴장감을 더해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작전’, ‘의뢰인’, ‘용의자’, ‘남한산성’, ‘1987’, ‘마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열연을 펼쳤다. 최근작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는 강인한 액션 연기와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 애플TV플러스 ‘Dr. 브레인’과 영화 ‘경관의 피’ 등을 통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디즈니+ ‘무빙’ 합류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무빙’은 2022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0 10:49
연예

36회 골든디스크, 정우성·주지훈·오정세 등 시상자 라인업 눈길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출연 가수에 이어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2년 임인년 활약이 기대되는 대세 배우들이 1월 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총출동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정우성은 2년 만에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와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활약한 주지훈도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 보스 역에 이어 애플TV '닥터. 브레인' 조사원 역으로 2030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중년 대표 섹시 스타' 배우 박희순이 축제의 현장에 함께한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천의 얼굴' 배우 오정세 역시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시청률 17%를 돌파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야망 빌런 한성혜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진서연도 시상식에 출격한다.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배우 구교환은 데뷔 처음 가요 시상식을 찾는다. 1월 5일 전역을 앞둔 배우 우도환은 복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골든을 택했다. 첫 시상자로 등장해 복귀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신랑' 배우 이시언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 중 시간을 내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 '콜'로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전종서도 발걸음한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이어 '홍천기'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배우 안효섭은 차기작 '사내 맞선' 촬영으로 바쁘지만 K팝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기 위해 참석에 응했다. 연말까지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배우 이도현은 달콤한 휴식 중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을 찾는다.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 등 성공적인 작품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도 자리해 시상식 열기를 더한다. 원조 바비인형 배우 한채영은 남다른 드레스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IHQ 드라마 '스폰서'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예능뿐 아니라 본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전소민은 '비타민 걸'다운 싱그러운 에너지를 품고 새해 첫 시상식에 함께한다. OTT 흥행 열풍에 합류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 한선화도 K팝 동료, 선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이어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인 배우 신현빈은 골든디스크와 첫 인연을 맺는다. 성시경 이다희 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0:31
연예

애플TV+ 'Dr. 브레인', 10일 조용히 종영

Apple TV+ 최초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이 오는 10일 에피소드 6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Dr.브레인’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다. 마지막 이야기, 에피소드 6를 10일 공개하며 막을 내린다. 하나뿐인 아들을 앗아간 미스터리한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선균(세원). 두 눈으로 사고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아들이 살아있다 주장하던 아내 이유영(재이)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이유영은 코마 상태에 빠져있다. 이유영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 직감한 이선균은 비극을 끝맺기 위해 최후의 결단을 내리게 된다. 'Dr. 브레인'은 홍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로, 김지운 감독과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의 탄탄한 캐스팅 라인이 더해진 Apple TV+ 한국어 첫 오리지널 시리즈다. 그러나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했고, 조용히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08:30
연예

애플TV+ 'Dr. 브레인', 김지운 감독 '디렉터스 비전' 공개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 김지운 감독의 ‘디렉터스 비전’ 특별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Dr.브레인’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이선균(고세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디렉터스 비전’ 특별 영상에서는 김지운 감독과 ‘Dr.브레인’을 함께한 배우들의 소감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김지운 감독은 “다른 사람의 뇌를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과 욕망”이 드라마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혀 ‘Dr.브레인’의 세계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이에 이선균은 “모든 작품이 연출하는 감독님을 닮아있다”며 특히 극 중 세원 캐릭터가 김지운 감독과 비슷하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서 미스터리한 인물 이강무 역의 박희순은 “복합적인 장르가 혼재되어 있는 작품에 최적화된 감독님이라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SF부터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지운 감독의 연출에 감탄을 전했다. 끔찍한 비극으로 코마 상태에 빠지는 세원의 아내 정재이 역의 이유영 또한 “의상, 소품, 헤어, 메이크업 하나하나까지 캐릭터나 공간의 느낌을 디테일하게 보신다”며 ‘Dr.브레인’의 세계관을 완성시킨 김지운 감독의 디테일에 놀라움을 표했다. ‘Dr.브레인’은 한국을 비롯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Apple TV+를 통해 공개되었다. 총 6편의 에피소드로, 12월 3일 에피소드 5가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30 08:27
연예

[화보IS] 박희순, 누아르 비주얼 끝판왕 "여성 주인공 작품 좋아해"

작정한 분위기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패션지 하퍼스 바자 12월 호와 함께한 박희순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희순은 누아르 분위기에 최적화 된 상남자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빈티지한 레더 재킷, 실크 셔츠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특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희순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성 원톱 작품'이라는 점도 있었음을 밝혔던 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을 좋아한다. ‘히치하이크’도 그런 마음으로 진행비만 받고 출연한 작품이다. 작게나마 여성 영화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배우로서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박희순은 '마이 네임' 이후 Apple TV+ 'Dr.브레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2022년 1월 영화 '경관의 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4 14:07
연예

‘Dr.브레인’ 이선균 “2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된다”[일문일답]

애플TV+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의 주인공 이선균은 인터뷰 내내 성실하고 침착하게 답변에 임했다. =영화 ‘기생충’ 이후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차기작이기에 부담이 없냐는 물음에 “‘기생충’ 이후 다른 작품도 했는데 아직 공개되지 못했다. 애플TV+를 통해 한국 작품을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담감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Dr.브레인’은 타인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 뇌동기화 기술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천재 뇌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선균은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제작 소식이 들릴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애플TV+가 지난 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처음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영화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이미 웹툰으로 인기를 끈 홍작가의 동명 원작, 이선균 외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캐스팅 등 화제성이 풍부하다. -첫 회 공개 후 주변 반응은 어떤가. “‘Dr. 브레인’은 한 번에 전편 공개가 아니다. 넷플릭스 등 다른 OTT의 경우 주로 한꺼번에 전회차가 공개된다. 덕분에 지인들의 ‘맛만 본 거 같다’는 원성이 자자했다. (4일 공개된) 첫 회 반응은 기사나 주위 반응도 그렇고 몰입감 있게 잘 봤다가 대부분이다. 12일 나오는 2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2회가 공개되면 좀 더 많은 반응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연을 결정한 계기는. “김지운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는데 제안이 들어온 게 제일 크다.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작품을 공개한다는 장점도 끌렸다.” -김지운 감독과 함께한 소감은. “너무 영광이고 좋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모든 작품을 너무 좋아했다. 사적으로 뵙긴 했는데 어울려서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기에 친해지고 싶었다. 작품을 통해 몇 개월 함께 한다는 게 영광이었다. 예상한 만큼 디테일도 뛰어나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포인트를 잘 짚어줘서 연기할 때 큰 의지가 됐다. 결과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점을 보고 많이 감사했다.” -김지운 감독이 ‘어떤 장면과 상황에도 흔들림이 없다’고 극찬했다. “감독님이 좋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 현장에서 칭찬을 많이 하는 분은 아니다. 좋으면 오케이만 하는 스타일이라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더 좋아진다. 당연히 작품을 끌고 가는 역할이다 보니 흔들림 없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성실히 작품에 임했던 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원작 웹툰과 직접 해석한 캐릭터 간의 간극은. “원작을 끝까지 보지 않았다. 중간 정도 봤다. 원작이랑 이야기 자체가 많이 달라진다. 인물에 대한 관계와 여러 가지는 비슷하다. 톤 앤드 매너를 참고하기 위해 봤다. 어둡고, 차갑고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우리 작품은 범죄 스릴러에 가족 이야기로 가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간극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작 웹툰의 경우 시즌 2가 연재되고 있다. 계획이 있나. “시즌 1을 할 때부터 시즌 2에 대한 논의는 있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건 없지만, 반응이 좋으면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어떤가. “일단 나는 기계를 잘 못 다룬다.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만큼 무모하거나 용감하지도 않다. 아주 다르다.” -최근 K콘텐트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솔직히 ‘기생충’의 흥행 때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었다. 불과 2년 만에 한국 콘텐트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중심에 서게 될 줄 정말 몰랐다.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겹겹이 잘 쌓인 것 같다. 방탄소년단의 음악부터 시작해 ‘기생충’ 등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OTT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국만이 가진 흥, 문화를 새롭고 좋게 봐주는 것 같다. 드라마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 의식도 일조했다. 한시적 유행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한국 콘텐트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성과는. “염원했던 김지운 감독님과 함께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다. 남들에게 당당히 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을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된 것도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11 11:10
연예

[인터뷰②] 'Dr. 브레인' 박희순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선 무너지고 있다"

애플TV+ 'Dr. 브레인'의 배우 박희순이 최근 콘텐트 시장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희순은 10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우연찮게 넷플릭스 '마이네임'과 애플TV+ 'Dr. 브레인'에 캐스팅이 됐고, 팬데믹으로 OTT 시대가 앞당겨져서 작품을 연달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은 관객에게 전해지는 과정의 차이다. 연기하는 데 있어 전혀 다른 게 없다"며 "새로운 것이 있다면, 영화 쪽 감독이 드라마 쪽 촬영 스태프를 쓴다든지, 드라마 감독이 영화 쪽 스태프를 쓴다든지, 이런 크로스오버가 돼 가고 있다"면서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선이 많이 무너지고 있다. 아직까진 과도기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와 시도가 일어날 것 같다. 그 과정 속에서 여러 점들이 극복되면, 발전적이고 세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지난 4일 공개된 'Dr. 브레인'은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시리즈로, 천재 뇌 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애플TV+가 처음 내놓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 '장화, 홍련'·'악마를 보았다'·'달콤한 인생'·'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밀정'을 통해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선균이 주인공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뇌 과학자 고세원을 연기한다. 이유영은 고세원의 아내 역할을 맡았고, 박희순은 미스터리한 조사원 이강무 역으로 분했다. 형사 최수석을 연기하는 서지혜·세원의 조력자이자 동료 홍남일 역의 이재원 등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애플TV+ 2021.11.10 14:51
연예

[인터뷰①] 'Dr. 브레인' 박희순 "유해진 김지운 감독, 많이 소통하며 작업"

애플TV+ 'Dr. 브레인'의 배우 박희순과 이유영이 김지운 감독과의 호흡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희순은 10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김지운 감독님과는 '밀정' 때 특별출연으로 잠시 호흡을 맞춰봤다. 언제 또 제의를 주시나 기다렸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유해지신 느낌이다. 조금 더 편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과묵한 면이 많이 있으셨는데, 이제는 조금 더 유해진 덕분에 작품이나 캐릭터에 관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었다. 디렉션이 세밀해 그 부분에 맞춰가다보니 조금 더 새로운 표현법이 나오는 것 같다. 일상적인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비현실성이 공존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서로간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했다. 시행착오도 몇번 겪기도 하면서, 적립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유영은 "감독님을 예전에 오디션에서 처음 뵀다. 감독님이 사랑스러운 역할을 잘 어울리겠다고 해주셨다. 이런 역할에 불러주셔서 처음엔 아이러니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봐주신 것 같은데, 섬뜩한 연기도 해야 하는 인물로 불러주셨다"면서 "폭넓은 연기를 여러 상황에 놓인 인물이다. 행복하거나 슬프거나 다양한 장면이 있었다. 짧지만 강렬했다. 감독님의 아이디어들이 실험적이면서도 재미있었다. 처음엔 감독님이 많이 어려웠는데, 한마디씩 농담도 해주시고 갈수록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답했다. 지난 4일 공개된 'Dr. 브레인'은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시리즈로, 천재 뇌 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애플TV+가 처음 내놓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 '장화, 홍련'·'악마를 보았다'·'달콤한 인생'·'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밀정'을 통해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선균이 주인공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뇌 과학자 고세원을 연기한다. 이유영은 고세원의 아내 역할을 맡았고, 박희순은 미스터리한 조사원 이강무 역으로 분했다. 형사 최수석을 연기하는 서지혜·세원의 조력자이자 동료 홍남일 역의 이재원 등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애플TV+ 2021.11.10 14:48
연예

[인터뷰③] 'Dr. 브레인' 김지운 감독 "이선균, 바라는 모든 걸 갖춘 주연배우"

애플TV+ 'Dr. 브레인'의 김지운 감독이 배우 이선균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운 감독은 10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배우들을 기용할 때, 글로벌 지명도도 있고 매체에서 원활히 활동하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이선균을 언급했다. 이어 "이선균이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봐왔다. 굵직한 작품을 남겨왔고, 좋은 길을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세원 역이 이선균과 잘 맞아떨어졌다. 중산층 가족의 가장 스탠다드하고 호감을 주는, 관객들이 그 배우와 인물에 다가가기에 진입 장벽이 낮은, 친숙하고 이입하기 편한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선균이 바라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공개된 'Dr. 브레인'은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시리즈로, 천재 뇌 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애플TV+가 처음 내놓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다. '장화, 홍련'·'악마를 보았다'·'달콤한 인생'·'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밀정'을 통해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선균이 주인공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뇌 과학자 고세원을 연기한다. 고세원의 아내 역할의 이유영·미스터리한 조사원 이강무 역의 박희순·형사 최수석을 연기하는 서지혜·세원의 조력자이자 동료 홍남일 역의 이재원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애플TV+ 2021.11.10 13:50
연예

[인터뷰①] 'Dr. 브레인' 김지운 감독 "드라마 연출, 팬데믹 이후 자연스런 변화"

애플TV+ 'Dr. 브레인'의 김지운 감독이 첫 드라마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10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사실 젊었을 때에는 영화의 반대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영화의 고유성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시네마틱한 사이즈에 압도감이라고 생각한다. 큰 화면에서 인물을 크게 다루며, 감정의 스펙터클을 강력히 보여준다"면서 "소재를 다루는 데 있어서 드라마 쪽이 조금 더 제한적이 것이 많았다. 영화가 가진 생각과 감성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을 거란 지점에서 반대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또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팬데믹 세상이 오면서 그런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영화 산업이 위축되며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느낌으로 가고, OTT 플랫폼이 활성화됐다. 그 신이 다이나믹해지며, 영화가 가진 독자성과 범위를 OTT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영화에서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세상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서, 창작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룸이 생겼다는 측면이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첫 드라마 연출은, 자연스럽게 변화된 것이다"라고 말한 김 감독은 "'내가 과연 드라마를 찍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서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툴이 영화와는 다른 지점이 있어서, 어렵고 생소한만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공개된 'Dr. 브레인'은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시리즈로, 천재 뇌 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애플TV+가 처음 내놓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다. '장화, 홍련'·'악마를 보았다'·'달콤한 인생'·'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밀정'을 통해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선균이 주인공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뇌 과학자 고세원을 연기한다. 고세원의 아내 역할의 이유영·미스터리한 조사원 이강무 역의 박희순·형사 최수석을 연기하는 서지혜·세원의 조력자이자 동료 홍남일 역의 이재원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애플TV+ 2021.11.10 13: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